CH2 5형식 (넥서스 구조)
이 챕터의 목표
주어 동사에서 끊지 말고, 목적어-목적보어까지 아이스팬을 넓혀 이퀄(=)을 기준으로 전진독해한다.
핵심 원리
- 원리 1: 보어는 이퀄이다. 목적어와 목적보어 사이에는 의미적으로 "같다(=)"는 관계가 있다. 이퀄은 상태 또는 동작이 같다는 뜻이다. 명사인데 이퀄이 안 되면 4형식(에게)으로 처리한다.
- 원리 2: 목적보어 자리에 올 수 있는 건 명사 아니면 형용사다. 다만 단어로 된 명사나 형용사가 없을 때 동사에서 품사를 바꾼 준동사(투부정사, 동명사, 분사)를 쓴다. 준동사가 왔더라도 이퀄로 처리하면 된다.
- 원리 3: 넥서스 구조 — 목적보어 자리에 오는 형태가 굉장히 다양하고(명사, 형용사, 원형, to부정사, ing, pp), 자리가 바뀌어 있을 수도 있다. 그 다양한 결합을 넥서스라 부르며, 어떤 형태가 오든 이퀄 하나로 처리한다.
- 원리 4: 준동사도 동사의 성격을 갖는다. 준동사 앞에는 의미상의 주어, 뒤에는 의미상의 목적어나 보어가 붙어 하나의 덩어리(청크)를 만든다. 문장이 길어지는 이유가 이것이다.
실전 적용 기준
① 주어 동사 목적어 뒤에 명사가 나왔다
- 1순위: 이퀄로 긋고 간다. (거의 다 5형식)
- 2순위: 이퀄이 도저히 안 되면 4형식 → 자동으로 "에게"가 된다.
② 주어 동사 목적어 뒤에 형용사가 나왔다
- 이퀄로 긋고 간다.
- 정 어색하면 뒤의 형용사로 앞 명사를 수식하는 것(2순위)으로 처리하지만, 실전 전진독해에서는 그냥 이퀄로 간다.
③ 목적보어 자리에 준동사가 왔다 (원형, to부정사, ing, pp)
- 어떤 형태든 이퀄이다. "얘가 이 자리에 맞으니까 필자가 이렇게 썼겠지"라고 신뢰하고 그냥 간다.
- 사역동사(let, make, have) 뒤 원형, 지각동사 뒤 원형/ing — 외운 규칙을 독해할 때 꺼내지 말 것. 원어민이 자연스럽게 그 형태를 쓴 데는 이유가 있으며, 이퀄 하나면 처리된다.
- 수동(pp)이 나왔으면 → 수동의 느낌, ing가 나왔으면 → 진행의 느낌, 그것으로 충분하다.
④ 가목적어 it / 도치
- 가목적어(it): 목적어가 길 때 it을 쓰고 진짜 목적어를 뒤로 보낸 것. 발견해도 얘 자리에 넣지 말고 그냥 이퀄로 간다.
- 도치(목적보어가 앞으로): 목적보어가 형용사일 때만 일어난다(명사면 목적어처럼 보여 안 함). 발견해도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리려 하지 말고 이퀄로 처리한다.
- make sure / make it possible처럼 형용사 보어가 앞에 오거나 it이 들어가는 형태도 같은 원리다.
⑤ 동사+전치사+명사 (이어동사 처리)
- 전치사는 없어도 되는 게 아니다. 전치사는 형용사나 부사로 쓰이며, 보어가 될 수 있다.
- 실전에서 목적보어로 쓰이는 전치사 6개: in, on, up / out, off, down (크로스·스루 등은 경험으로 자연스럽게)
- 동사+전치사 나왔을 때: 이 6개가 아니면 자동사로 끊는다. 이 6개라면 타동사 가능성을 생각하며 명사까지 눈을 보내고 이퀄을 걸어본다.
- 목적어·목적보어 자리가 바뀌어 있을 수 있다(도치). 대명사는 도치하지 않는다.
⑥ get 해석 팁
- 뒤에 명사 없다 → 되다 (자동사)
- 뒤에 명사 있다 → 얻다 (타동사)
- 명사 뒤에 to부정사나 pp까지 있다 → 하게 하다 (사역)
⑦ 준동사 청크
- 준동사(to부정사, 동명사, 분사)가 나오면 거기서 끊지 말고 의미상의 주어/목적어/보어까지 묶어 하나의 덩어리로 본다. 이 덩어리가 또 준동사를 포함하면 문장이 더 길어질 뿐, 원리는 같다.
- 의미상의 주어가 누구인지 해석할 때 살짝 의식하면 된다. 형태(for+목적격, of+목적격 등)를 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.
강의에서 다룬 예문
| 문장 | 적용 포인트 |
|---|---|
| 33번: I know the practice of it (=) the most delightful activity in our life. | 목적어+명사 → 이퀄. 전진독해. |
| 34번: They named this delicious dessert (=) sherbet. | name A B (A를 B라 부르다) = 5형식 이퀄. |
| 35번: The coach did make him (=) team manager. | 강조의 do + 5형식. 목적어+명사 이퀄. |
| 36번: I made myself (≠) a glass. → 4형식 (에게) | 나=한 잔이 안 되므로 4형식. 나 자신에게 한 잔을 만들어주었다. |
| 47번 (1강): The teacher read us a paragraph. → 4형식 | 우리=단락 안 됨 → 에게. 4형식은 수능 실전에서 거의 안 나온다. |
| 39번: You may find this (=) challenging. | 형용사 보어. 이퀄. |
| 43번: How can I get a conversation started / keep it going? | 목적어+pp(수동) / 목적어+ing(진행). 이퀄. |
| 54번: Good glass won't allow these elements to mix in a disorderly manner. | 얼라우+to부정사 → 이퀄, 자연스럽게 아이스팬 넓어짐. |
| 68번: The same technology makes it possible to monitor and record our behavior. | 가목적어 it + 형용사 보어 → 이퀄. |
| 69번: Lack of rest makes it more difficult to get the most from your study. | 가목적어 구조. 이퀄로 전진독해. |
| 72번: These rules make possible the development of... | 도치(형용사 보어가 앞으로). 목적어가 길어서 가목적어 대신 도치. |
| He stamped the Mafia out. / The postman stamped out the letters. | 동사+전치사+명사. 목적어-목적보어 도치 가능. 스탬프라는 힘으로 마피아/편지를 아웃시킴. 이퀄. |
| He put the hat on (his head). | 전치사 on = 형용사 보어. 목적보어-목적어 도치. his head 생략 가능(문맥상 명백). |
| 46번: (피스트업) feasting up ample food supply. | up은 6개 안에 포함. 이퀄. 축제를 벌여 다 먹어치움. |
| 47번 (2강): He'll work out things. | out이 6개 중 하나 → 이퀄 가능. x라는 힘으로 things를 아웃(수행)시킴. |
| 48번: feelings of anger build up → 자동사 | up 있지만 목적어 없으므로 자동사. 끊고 해석. |
| 50번: Angisolara broke with tradition. | with는 6개 아님 → 자동사 처리. 전통과 단절. |
| 51번: We expect you to have completed your degree in Economics. | 완료 부정사(have+pp) = 기대하는 시점보다 이전에 완료. 전진독해. |
| 52번: They expected people laid off to be beaten down. | 목적어+pp(수동) 이퀄. laid off = 해고당한(분사 수식). |
| 59번: Higgins had students (=) read a personality description. | 사역동사 had + 원형. 이퀄. |
| 60번: In America, the customer has demands (=) met. | 사역동사 have + pp(수동). 요청이 충족되도록. |
| 74번: 목적어 도치 문장 | 목적어 앞으로 → 주어·동사 어순 안 바꿈. 형용사 보어는 그 자리에 남음. 이퀄 적용. |
자주 하는 실수 / 주의사항
-
이퀄을 너무 1:1 명사 동치로만 생각하지 말 것. 상태(형용사)나 동작(분사, 원형)도 이퀄이다. 목적어의 상태나 동작이 이렇다는 뜻까지 포함된다.
-
어법 지식을 독해에서 꺼내지 말 것. "make 뒤에 원형, keep 뒤에 ing, have p.p." 같은 규칙을 독해 중에 맞는지 따지기 시작하면 독해가 막힌다. 구문은 필자를 신뢰하는 것이다. 어법 문제 풀 때만 써라.
-
가목적어(it)를 발견하면 뒤에 진목적어를 끼워 넣어 해석하지 말 것. 이퀄이라며 주어가 동사했다, 이렇다는 것만 머릿속에 남기면 된다.
-
도치된 문장에서 원래 자리로 돌려놓으려 하지 말 것. 도치됐구나를 인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. 이퀄로 가면 된다.
-
전치사를 수식어로 보고 빼고 해석하지 말 것. 전치사가 없으면 의미가 불완전해지는 경우가 많다. 전치사는 형용사(보어) 또는 부사로 쓰이며, 보어로 쓰인 경우 이퀄 관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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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형식은 실전 독해에서 거의 안 나온다. 교재에 많이 나오는 건 연습 때문이다. 항상 5형식(이퀄)을 1순위로 시도하고, 안 될 때만 4형식(에게)을 적용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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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동사의 형태(시제·태·의미상 주어)를 독해할 때마다 분석하지 말 것. 완료(have+pp)라면 기준 시점보다 이전이라는 감각, 수동(pp)이면 수동 느낌, 진행(ing)이면 그러고 있는 중이라는 느낌만 가지고 전진하면 된다.